웹메일 솔루션 전문업체 가비아(079940)는 웹메일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편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추가, 발전되면서 웹메일 하나로 웹하드, 메신저, 전자세금계산서는 물론 SMS까지 업무처리를 모두 다 수행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예컨대 에이전시 업체에서 근무하는 김지영씨는 최근 한 중소기업의 홍보 사이트 제작을 의뢰받고 메일로 의뢰한 제작 문의에 상세한 답변과 견적서를 보낸후 작업에 착수했다. 다른 팀과의 업무 협업을 위해 메신저로 업무 분담을 하고 중간 결과물들은 웹하드를 통해 고객사와 논의를 거쳤으며 작업 단계별로 고객사에는 SMS를 통해 진행 내역을 전달했다. 작업이 끝나고 비용 정산이 완료되자 김지영씨는 고객사에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주고 전체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 모든 과정은 지난해부터 도입해 쓰고 있는 기업형 웹메일의 부가 서비스만을 활용한 것이다.
갈수록 똑똑해지는 웹메일은 용량 증설이나 편지함을 분류하는 정도에 그치는 기존의 메일 서비스들과 달리 업무에 필요한 주요 비즈니스 솔루션이 제공되는 기업형 웹메일 서비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최근의 기업형 웹메일은 기본적인 메일 관련 기능 외에 최근 사내 의사 전달 수단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메신저,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에 따른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및 SMS를 비롯해 대용량 파일의 자유로운 전달과 저장을 위한 웹하드, 공용메일까지 통합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업무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지영씨는 “예전에는 일을 하기 위해 상당히 다양한 업체의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사용해야 했고 비용 부담도 컸었는데 웹메일 서비스 하나로 모든게 해결됐다”며 “특히 범용 메신저는 업무 관계 뿐 아니라 개인적인 용무까지 겹치는 경우가 많아 업무 시에 사용하기 번거로웠는데 무료로 제공되는 사내 메신저가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메일 용량을 늘리는데 주력해 온 바 대다수 메일 서비스들의 기본 용량이 기가 단위로 올라선데 이어 최근에는 무제한 용량은 물론 무제한 계정까지 제공하는 업체도 나오고 있어 기능 편의에 이은 비용 절감 혜택까지 동원되면서 바야흐로 웹메일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김대우 기자@dewki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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