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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트위터 개설 6시간 만에 11만명
뉴스종합| 2011-03-18 15:44
일본 도쿄전력이 17일 트위터를 개설해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해 사죄했다.

도쿄전력은 트위터 자기소개란에서 일본어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와 방사성 물질 누출, 계획 정전 등으로 심려와 폐를 끼친데 대해 마음 속 깊이 사죄합니다”라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방사능 누출과 정전에 대한 정보를 트위터를 통해 제공할 계획으로, 첫 번째 트위터 메시지에서도 “대지진과 쓰나미 후 전기를 아껴 쓰지 않으면 수도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절전을 당부했다.



도쿄전력 트위터는 개설 6시간 만에 11만7838명의 팔로어를 끌어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 도쿄전력은 초기 대응에 실패해 사태 진압에 실패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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