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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갓파더’ 심형래 미국행, “만우절 미국 개봉”
엔터테인먼트| 2011-03-26 08:51
심형래 감독ㆍ주연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오는 4월 1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라스트 갓파더’는 뉴욕,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보스톤, 워싱턴 D.C, 애틀랜타, 댈러스, 휴스턴, 시애틀, 토론토, 밴쿠버 등 미국과 캐나다 주요 13개 도시를 포함, 북미 전역에서 55개관 규모로 개봉될 예정”이라며 “현지반응 및 추이를 살펴본 뒤 지속적으로 상영관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북미지역의 배급 및 마케팅은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의 계열사인 로드사이드(Roadside Attractions LLC.)가 담당하며 이후 홈비디오 등 부가판권 전반에 관해서는 라이온스게이트가 직접 맡는다.

심형래 감독은 개봉에 맞춰 오는 28일 트라이베카 극장에서 열리는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뉴욕과 LA에서 열리는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심 감독은 영화사를 통해 “개봉일이 공교롭게도 만우절(April Fools‘ day)이라 바보 캐릭터의 대명사인 ‘영구’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매우 흡족하다”며 “북미에서 개봉하게 돼 정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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