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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M&M, SNS나눔쇼핑 ‘쉐어핑’ 인기몰이
생생코스닥| 2011-03-31 11:30
아인스M&M(040740)은 자회사 HEM코리아와 출시한 신개념 SNS 나눔 쇼핑인 ‘쉐어핑’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쉐어핑(Sharping)은 나눈다는 의미의 쉐어(Share)와 쇼핑(Shopping)을 조합한 말이다. 기부 문화와 SNS기반의 쇼핑이 합쳐진 나눔 쇼핑 캠페인이라고 보면 된다.

이 캠페인은 매월 테마에 따라 유명 NGO단체와 지원 협약을 맺고, 참여 브랜드와 일일 바자회를 진행하게 된다. 구매자들이 SNS를 통해 기부 대상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 따뜻한 이야기가 쌓이면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아인스M&M에 따르면 30일 오픈한 ‘쉐어핑(www.shareping.co.kr)’은 오픈 후 첫 번째 상품으로 준비한 TNGT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10만명이 몰려 한동안 서버가 다운됐으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수량이 일찌감치 완판됐다.

집계 결과 이날 하루 행사로만 약 4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고, 이는 한국 컴패션에 전달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국내 최초 새롭게 도입되는 ‘쉐어핑’은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기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며 “참여 브랜드들에게는 수익금의 사회 환원 및 이미지 제고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와 참여 브랜드 모두에게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번째 캠페인은 명품 브랜드 ‘랑방’이 한정 스페셜 패키지로 진행되며, 이후에는 비디비치, 부르주아, 약손명가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참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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