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도는 이날 오후 은행을 털러 들어갔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했다. 한 시간 뒤 강도는 인근 숲속에서 잡혔다. 경찰대변인은 마스크와 무기, 훔친돈을 숲속에서 발견했다며, 이 강도가 지역사투리를 썼지만 독일 출신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오바마 강도는 지난 2008년부터 고무 가면을 착용했으며 2009년에 오바마 가면으로 바꿨다. 그는 보통 은행 마감 시간 직전 나타나 총으로 위협하며 돈을 훔쳐갔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