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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를 찾고 있으시다면…
생생코스닥| 2011-04-02 10:16
대신증권을 2일 불확실한 장세에서 유망 중소형주로 저평가, 자산주, 일본 지진 수혜주 등을 꼽았다.

도현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대지진 등의 영향으로 중소형주는 상승 탄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런 불안정한 시장 상황일수록 투자매력도가 높은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주목해야할 중소형주는 역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목이다. 2011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 저평가되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매출성장률 30% 이상인 기업들 중 주가수익비율(PER) 10배 미만인 기업으로는 하이소닉과 케이엔디티 에이스테크 서원인텍 뉴그리드 iMBC 아비코전자 등이 선정됐다.

시가총액 대비 현금 비중이 높은 기업도 장세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해덕파워웨이가 시총 대비 현금 비중이 69.6%에 달했으며, 한국사이버결제와 아나패스 에스맥 케이엔더블유 웨이브일렉트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는 일본 동북지방 대지진 관련주다. 도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에 따른 절전 운동이 LED조명 시장 확대를 앞당길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절전에 따른 LED전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사업에 LED조명이 채용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로는 서울반도체 루멘스 대진디엠피 화우텍 파워로직스 넥스콘테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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