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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제품 온라인 거래시장 개설
뉴스종합| 2011-04-06 13:53
정부는 석유제품 가격 합리화를 위해 올해 말 한국거래소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석유제품 매매 온라인 시장을 만들고, 2012년 말에는 석유제품 선물시장 개설도 추진키로 했다.

또 다른 정유사 제품 또는 혼합제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경쟁을 통해 유가 인하를 추진키로 했다.

향후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는 등 고유가 대응계획도 수립된다.

정부는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석유시장 투명성 제고 및 경쟁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설, 참여하는 매매자에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유소가 별도의 표시 없이 다른 정유사 제품 또는 혼합제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연구용역과 공청회를 거쳐 검토키로 했다. 한국석유공사가 도매업 등 유통시장에 진출, 국내 유가 안정화에 기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자가폴(비정유사 독립폴) 주유소 협의회를 꾸려 공동구매가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형곤ㆍ조현숙 기자/kim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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