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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상장 이퓨처 "실용영어 콘텐츠 해외수출 기반 마련"
생생코스닥| 2011-04-06 16:54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이퓨처 황경호 대표이사는 6일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확장을 통해 세계 ELT(영어교육) 실용영어 콘텐츠 업계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이사는 “우리가 보유한 핵심기술은 도서개발 콘텐츠, 디지털 콘텐츠, 교육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할 수 있다. 상장을 통해 해외 수출 기반을마련하고 세계적인 영어 교육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퓨처는 2000년 1월 설립됐으며 지난 10년간 영어 교재 출판과 콘텐츠 제작, 판매 등을 주 사업으로 성장했다. 대표적인 상품은 파닉스(발음 중심 언어지도법) 교재인 ‘스마트 파닉스(Smart Phonics)’다.

정상어학원, 서강 SLP, ECC 등에 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리치몬드, 맥밀란 등 해외 유명 콘텐츠 업체들과 사업 제휴를 맺었다.

이퓨처의 지난해 매출은 123억4천100만원, 영업이익은 32억8천7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2%, 14.3% 늘어났다. 매출에서 내수가 90%, 수출이 10% 가량을 차지했다.

2008~2010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3.9%, 영업이익 성장률은 17.9%였다.

지난해 기준 자본금은 13억6천800만원이며 현재 유통중인 주식 수는 총 273만5천주다. 이기현 부사장이 지분율 32.81%로 최대주주다.

총 5천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 주식수는 90만주다. 공모예정가는 5천200~6천400원으로 공모 자금 총액은 46억8천만~57억6천만원이다.

이퓨처는 공모 자금을 운용시설 증축(28억8천만원), 해외시장 개척 등 영업활동(9억3천만원), 연구개발(4억8천만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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