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GM 상하이모터쇼에 차세대 중형차 ‘말리부’ 세계 첫 공개
뉴스종합| 2011-04-07 11:27
GM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1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 2011)’에 글로벌 쉐보레(Chevrolet) 브랜드의 차세대 중형차 말리부(Malibu) 쇼카(Show ca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말리부 신모델은 4기통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쉐보레 브랜드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는 한국, 미국, 중국을 포함한 GM 글로벌 전략 거점에서 생산돼,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한국지엠 사장은 “말리부 신모델은 쉐보레의 전통적인 다이내믹한 스타일, 우수한 핸들링, 유럽 스타일의 탁월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연비 등 최적의 조화를 이룬 차”라며, “한국 중형차 시장 고객들 가운데 앞선 트렌드와 젊은 감각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쉐보레 말리부 쇼카는 4월 19일 상하이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이날 한국시각 오전 9시30분부터 쉐보레 페이스북(www.facebook.com/chevrolet.com)과 말리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 질의에 응답할 예정이다.

쉐보레 말리부는 2010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만 20만여대가 판매된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한편, GM의 글로벌 주력 브랜드 쉐보레는 중형차 말리부 신모델을 비롯해 뛰어난 연비의 글로벌 신차 라인업(준중형차 크루즈, 전기차 볼트, 소형차 아베오, 경차 스파크)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 신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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