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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삽 뜬 상하이 디즈니랜드, 中수혜주는?
뉴스종합| 2011-04-08 09:54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건설이 드디어 본격화됐다. 8일 상하이 디즈니랜드 착공식이 열리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는 투자자들이 관련 수혜주 찾기에 바쁘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연구소에 따르면, 상하이 디즈니랜드 건설 예상 투자액은 약 245억위안이다. 여기에 기타 인프라 설비 등 부대 투자비용을 더하면 디즈니랜드 건설 프로젝트에 최소 1700억위안이 투입될 전망이다.

중국 내부에서는 이번 디즈니랜드 건설로 부동산 건설 호텔 음식료 물류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궈타이쥐안 측은 “디즈니랜드 완공 전에는 부동산 및 건설 관련 분야의 수혜가 예상되며, 완공 이후에는 호텔 여행 음힉료 물류 등 업종이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공사 단계에 맞춰 수혜업종을 선별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디즈니랜드 건설 관련 부동산주로는 ▷제룽스예(界龍實業) ▷루자주이(陸家嘴) ▷푸동진차오(浦洞金橋), 건설주로는 ▷상하이젠궁(上海建工) ▷푸둥(浦洞)건설 ▷쑤이다오(隧道)주식 등이 수혜주로 언급됐다. 이 밖에 호텔주로는 ▷진장(錦江)주식 ▷신스제(新世界), 음식료주로는 ▷진장(金江)주식, 교통주로는 ▷선퉁디톄(申通地鐵) ▷다중(大衆)교통, 백화점주로는 ▷신스제(新世界) ▷바이롄(百聯)주식 ▷라오펑샹(老鳳祥) ▷상하이주바이(上海九百) ▷유이(友誼)주식, 미디어주로는 ▷둥팡밍주(東方明珠) ▷광뎬신시(廣電信息) ▷신화(新華傳媒) 등이 제기됐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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