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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도 인정한 새내기株는?
생생코스닥| 2011-04-08 13:44
삼본정밀전자·블루콤 등
 
신규사업 성과 기대 ‘호평’



최근 신규 상장 종목에도 애널리스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스닥 새내기 기업에 대한 분석보고서 제출 의무화도 잘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라 이들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이 중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것들도 있어 가격 매력도 나쁘지 않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삼본정밀전자는 신규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면서 호평을 받았다.

삼본정밀전자는 이달 초 12억원 규모의 홍채 인식 카메라 납품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의 전자 주민 등록 사업에 사용되는 홍채 등록용 제품으로, 총 예상 수주의 3분의 1 정도를 1차로 받은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수주제품의 경우 총 예상 매출은 300만달러로 크지 않지만 홍채 등록이 완료된 이후 관공서 등에서 이를 인증하기 위한 제품은 등록용 제품의 수십배 규모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 초 상장한 블루콤도 해외 업체와의 공급계약 기대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유화증권은 “블루콤의 리니어 진동모터는 기존 타입 대비 소비전력 절감 효과와 빠른 반응도를 가지고 있다”며 “해외 업체가 이미 실사를 마친 상태로 올 4월 초까지 부품업체 등록이 마무리되고, 2분기 말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는 것과 달리 와이솔은 목표주가가 이미 2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상장 당시 공모가는 8000원이다. 모바일기기 부품인 소울 필터를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생산한다는 점이 강점이었다. 

안상미 기자/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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