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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SC서 커버리지 개시…목표가 2만9천원
생생코스닥| 2011-04-13 09:39
외국계 증권사인 스탠다드차타드가 크루셜텍(114120)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목표주가는 2만9000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으로 상승여력은 29%다.

스탠다드차타드(SC)는 12일 “크루셜텍의 주력 제품인 광학터치패드(OTP)의 수요 증가세가 시장 예상보다 더 가파를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에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크루셜텍에 대해서는 림과 HTC, 삼성전자 등에 OTP를 공급하는 중소형 부품업체라고 소개했다. 특히 원천특허를 확보한 크루셜텍이 OTP 시장에서는 거의 독점적인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OTP 수요는 향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7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SC는 “스마트폰에서의 OTP 채용은 꾸준히 지속될 것이며, 중저가 피쳐폰에도 서서히 적용되면서 적용 범위가 확대하고 있다”며 “터치스크린 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월하기 때문에 피쳐폰에서의 수요 급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361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4%, 104% 증가한 수준이다.

SC는 “2분기에 신규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고객층이 확대되는 올 하반기에 주가 재평가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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