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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통합시너지 본격화…올매출 1조1000억 목표”
생생코스닥| 2011-04-13 13:56
허남석 포스코ICT 사장



포스코ICT가 올해 통합시너지를 본격화하며 매출 1조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허남석〈사진〉포스코ICT 사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포스코그룹 동반성장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이 포스코ICT라고 본다”며 “올해 통합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수주가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1월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이 통합해 출범했다.

올해 수주목표는 1조5000억원이며, 2012년은 2조원이다. 매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봤다. 수주하고 6개월에서 1년 이후 매출에 반영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그대로 내년과 2013년 매출 목표가 1조5000억원, 2조원이란 얘기다.

올 1분기 수주액은 3585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내에서의 사업 레코드로 글로벌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허 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도 확보해 우선 포스코 패밀리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대외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의 해외 철강 프로젝트에서도 전기ㆍ통신 영역뿐 아니라 IT 솔루션 분야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사업, LED 조명사업도 본격 참여한다. 포스코ICT는 신안풍력복합발전단지사업과 포스코파워의 미국 네바다 태양광발전 사업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제주에서 추진한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성공사례 확보로 포스코 제철소에 적용한다. 이와 함께 LED 조명사업도 이달부터 제품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해 양산체제로 돌입했다.

책임경영도 약속했다.

그는 “통합 이후 주가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지만 시너지 효과가 나는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서 기업가치가 확실히 반영이 될 것”이라며 “현재 2만5000주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여유가 되면 자사주를 더 사들여 책임경영과 기업의 비전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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