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금투협, 펀드정보 한눈에 ‘모바일 앱’ 개발
뉴스종합| 2011-04-13 11:18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모든 자산운용사의 펀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하반기부터 서비스에 나선다.

금투협이 이달 초 구축완료한 ‘모바일 통계서비스*(m*FreeSIS)’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의 주요 2가지 운영체계인 애플과 구글 방식으로 모두 개발돼 무료로 제공된다.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 태블릿PC(Tablet PC)용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펀드 정보 관련 앱은 현재 2~3개 대형 자산운용사가 제공하고 있거나, 개발 중이지만 개별회사 차원이어서 전체 펀드에 대한 정보는 아니다. 은행과 증권사 등 펀드 판매회사가 정보를 일부 제공하고 있지만, 본인인증 절차 등을 필요로 하는 데다, 해당 금융회사가 운용 또는 판매하는 펀드 정보에만 국한되고 있다.

이에따라 금투협은 모든 펀드 정보를 제공하는 한면 수익률 등 일부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고 있는 기존 앱과 달리 관심펀드 수익률 정보, 개별 펀드정보, 펀드시장 기본통계, 펀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자료 등을 두루 제공한다. 특히 ‘관심펀드 조회’를 통해 개인 수익률 등 주요 관심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하여 판매회사의 잔고통보나 운용사의 펀드 운용보고서에 대한 불만 해소가 가능하게 했다. 또 링크방식을 통해 각 메뉴간 연결검색을 활성화하여 이용 편리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관심펀드 목록에서 펀드명을 터치하면 펀드개요, 투자전략 등 개별 펀드정보 검색이 가능하고, 투자설명서 및 자산운용보고서도 조회할 수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펀드투자정보 앱 개발을 위한 중복투자 해소하고, 펀드교육기능까지 수행해 올바른 펀드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
kyho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