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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들에 맞춤형 취업지원...구청장이 직접 나선다
뉴스종합| 2011-04-13 10:27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9일과 25일 이틀간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상담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해당일 오전 10시부터 전문 취업상담사와 함께 노숙인 복지시설인 ‘가나안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노숙인에게 취업 상담을 해 줄 계획이다.

25일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일 취업상담사로 나설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이번 노숙자 취업상담에서 취업설명회, 1대1 상담, 직업훈련 기회 알선 등 다양한 형식으로 노숙인들의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취업상담사는 노숙인들의 취업 면접을 돕고, 취업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면접시에는 동행해 취업 성공을 돕게 된다.

동대문구가 방문할 예정인 가나안쉼터에 상주하는 노숙인은 200여명이며 이 중 구직활동에 나서고 있는 사람은 50여명에 불과해 취업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유 구청장은 “노숙인들에 대한 취업상담을 통해 노숙인들이 장차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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