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산시스템 복구 지연 인터넷 뱅킹 등 업무마비
전날 오후 5시10분께 전산장애가 발생한 농협은 밤샘 작업을 거쳐 13일 영업 개시 전에 복구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오전 10시50분까지 전산시스템을 복구하지 못해 창구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고객센터로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으며 지점을 찾은 고객들의 고성과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농협은 이번 사고가 IBM서버(중계 서버) 장애로 의한 것으로, 해킹으로 인한 사고가 아니라는 설명과 함께 양해를 구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창구 거래 복구가 가장 시급한 상황이어서 창구 입출금 거래부터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창훈 기자/chun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