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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중랑천에 참여형 텃밭 조성
뉴스종합| 2011-04-14 09:07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3일 오후 2시 구청 맞은편 중랑천 둔치에서 서울창도초등학교, 서울가인초등학교, 서울자운초등학교 3개교 11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농작물의 파종에서 수확까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랑천 참여형 텃밭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둔치 내 우기시 침수를 감안해 지대가 높은 지역을 선정한 후 3월부터 밭갈이 작업, 구획작업 및 부엽토 시비작업을 실시,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적정생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초등학생들은 각 학교별로 100㎡씩 배분된 텃밭에서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어 가는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구에서는 텃밭 주변으로 유채, 붓꽃, 벌개미취, 금계국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중랑천을 이용자들이 아름다운 둔치를 거닐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랑천 둔치 참여형 텃밭은 학생들이 각종 작물을 직접 심고 자라나는 과정을 지켜보게 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의 장으로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중랑천 둔치 참여형 텃밭에서 어린이와 함께 콜라비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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