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삼성생명 보험왕에 안순오씨
뉴스종합| 2011-04-14 17:58
삼성생명은 1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근희 사장을 비롯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FC(설계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의 경우 개인영업부문 FC 중에서 영업실적, 유지율 등을 기준으로 본상 708명, 신인상 138명, 부문상 119명 등 총 965명이 선정됐다.

최고 영예인 그랜드 챔피언에는 강남지역단 일류지점의 안순오 FC(52세, 18년 경력)가 차지했다. 이어 강북지역단 도봉지점 조미희 FC(43세, 4년 경력), 평택지역단 안중지점 소영민 FC(51세, 18년 경력)가 전사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965명의 수상자들은 전체 FC의 3% 내의 상위 클래스로, 보험 영업의 달인들로 평가된다. 1인당 평균 월초 보험료는 3504만원으로 전체 FC 평균에 비해 5배 이상이다. 보험계약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13회차 유지율도 95.1%로, 전체 평균 85.1%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유지율이 높다는 것은 그 만큼 완전판매를 통해 계약 해지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일례로 유지율 95%라는 것은 100건 중 5건만 계약이 해지됐다는 것을 말한다.


최고령 수상자는 이묘순 신림지점 FC로 72세였으며, 최연소 수상자는 26세인 이하정 인하지점 FC였다.

한편 연도상 최다 수상자는 송정희 무교지점 FC로 올해로 31번째였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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