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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변수 영향력 커질 것”
뉴스종합| 2011-04-17 08:21
지난주 코스피는 주간 기준으로 5주 연속 상승하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 강세와 경기 리스크 등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떨쳐낸 것은 아니지만 시장의 추세나 안정적인 흐름에는 이번 주에도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 인텔, 야후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뉴욕증시의 어닝 피크 주간이 될 전망이고, 국내에서도 포스코, LG화학, 대림산업 등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에는 실적 변수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어닝시즌 초반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 않은 상태이고, 국내 실적의 경우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은 있으나 실적 피크 주간은 이달 말이라는 점에서 실적의 부정적 영향은 유보될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시황 관측을 유지했다.

한편 이번 주 국내외 경제지표 일정은 한산한 편이다. 미국과 유럽의 서베이 지표 하락은 좋은 소식은 아닐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주택지표는 전월비 하락세를 멈추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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