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바루 디자인 컨셉트카 ‘XV 컨셉트’, 상하이모터쇼에서 첫 선
뉴스종합| 2011-04-20 09:40
스바루자동차 제조사인 후지중공업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상하이모터쇼에서 ‘XV 컨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XV 컨셉트는 스바루의 디자인 컨셉트카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기능성과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접목한 차세대 크로스오버차량이다.

바디는 단단하고 다이내믹하면서도 독창적인 스타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중시한 스바루의 독특한 캐릭터를 그대로 드러냈다. 휠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단단하고 강인할 뿐만 아니라 도심주행에 잘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엿보게 했다.

인테리어는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 있다. 탑승자를 단단히 감싸 안정적인 느낌을 전달해 주는 실버 화이트 가죽의 시트와 실내 곳곳에 사용된 스포티한 매쉬 마감재는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이와 함께 차량정보나 내비게이션, 카오디오 같이 자주 쓰는 기능은 모두 센터패널에 배치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스바루 측은 “XV 컨셉트는 스바루의 핵심 기술인 대칭형 4륜구동(AWD) 시스템과 차세대 안전시스템인 아이사이트가 장착되는 등 디자인 못지 않게 안정성도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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