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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보호출원 5300종 돌파
뉴스종합| 2011-04-21 11:54
종자산업 분야 강국을 나타내는 척도인 품종보호 출원 수에서 우리나라가 5300종을 넘어섰다. 세계 8위 수준인데 종자 선진국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1일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품종보호 출원 누적건수가 총 5315품종을 기록했다.

이는 EU, 미국, 일본, 중국, 우크라이나, 러시아, 네덜란드 등에 이은 세계 8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농업 분야 선진국인 캐나다와 호주를 앞서는 순위다.

우리나라는 경쟁국들보다 다소 늦은 지난 1998년 품종보호제도를 도입했지만 최근 빠르게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딸기, 장미, 국화는 품종보호제도 도입 초기 국산 품종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지만, 지난해 기준 딸기는 61%, 장미 18%, 국화가 15% 이상으로 국산 종의 점유율이 늘었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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