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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에서 바로 편지 보낸다
생생코스닥| 2011-04-21 10:56
e-그린우편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위해 한글과컴퓨터와 우정사업본부가 손을 잡았다.

한글과컴퓨터는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와 ‘e-그린우편서비스(ePost) 연동에 관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우정사업본부의 인터넷우체국 서비스의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우선 양해각서 체결로 우정사업본부의 e-그린우편 서비스가 한컴오피스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앞으로 국내 약 2000만 명의 한컴오피스 사용자들은 우체국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한컴오피스 메뉴의 e-그린우편을 선택하면, 작성한 문서가 바로 인터넷우체국에서 접수되어 우편물로 제작되고 배달 서비스까지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나만의 우표, 경조카드, 우체국택배, 우체국쇼핑 등 우정사업본부의 다양한 인터넷우체국 서비스들도 한컴오피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한컴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한컴오피스 2010 SE’(가칭)에 해당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인터넷우체국 시스템과 한컴오피스 연동 작업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이번 우정사업본부와의 협력은 한컴오피스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지원 취지를 살린 협업 모델로 평가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한컴 제품군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호 기자@blankpress>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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