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
LG전자, 파리서 세계 최대 3D 스크린 선보여
뉴스종합| 2011-04-22 09:03
LG전자가 프랑스 파리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시네마 3D 범유럽 출시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21일(현지시간) 오후 파리의 대표적 명소 가운데 하나인 그랑팔레에서 세계적인 스타와 영화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시네마 3D 범유럽 출시’ 행사를 가진 뒤, 세계 최대의 3D 스크린을 통해 3D 애니메이션 영화인 ‘리오’를 상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의 유명 여배우 소피 마르소와 클로드 를루슈 영화감독 등 영화계 종사자들과 유럽지역 오피니언 리더, 일반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시네마 3D TV 4개 시리즈 15개 제품을 비롯해 3D 노트북,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시네마 3D 풀 라인업과 스마트 TV 등 40여 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시네마 3D 범유럽 출시 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을 비롯, 유럽 각국의 영화제와 영화 산업을 연계한 공격적 시네마 3D 마케팅을 펼쳐 유럽시장의 비중을 올해 20%, 내년엔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포부다.

LG전자 변경훈 HE해외마케팅담당(부사장)은 “더 많은 사람이, 더 편하게, 더 즐겁게 최신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이 바로 시네마 3D”라며 “이 메시지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차세대 기술로 확실히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소피 마르소는 “세계에서 가장 큰 3D 화면으로 펼치는 아주 멋진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가 한국과 프랑스 간에 또 하나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