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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인수 지연에 약세
뉴스종합| 2011-04-25 16:08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외환은행 인수 지연 우려에 25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는 -1.76% 약세로 출발해 전 거래일 대비 1950원(-4.29%) 하락한 4만35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주가 약세는 금융당국이 오는 27일 예정됐던 론스타의 외환은행(004940)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다음달로 연기함에 따라 외환은행 인수를 앞둔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실망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6일 론스타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직전 대법원이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는 판결을 내리자 법무법인들의 법률자문 의견을 검토한 후 적격성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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