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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학습지+학원 ‘학습센터’ 사업 진출
뉴스종합| 2011-04-26 11:03
웅진씽크빅(대표 최봉수)은 학습지와 학원의 특성을 결합한 ‘학습센터’<개념도> 사업에 진출, 학습지사업 성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학습지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지도하는 기존 학습방법과 달리, 씽크빅 회원이 인근 지역의 학습센터를 직접 방문해 학습관리를 받는 형태다. 학습센터는 아파트 또는 주택 밀집지역에 30∼35평 규모의 학습실 3개와 멀티미디어실 1개로 구성된다.

가격은 주 1회 15분 수업인 방문학습지와 동일하나 학습시간은 40분으로 늘어나 학습량이 많아지며, 전문교사의 일대일 학습 관리를 받는 게 특징. 그 과정에서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정해진 분량을 공부하며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이런 특성 때문인지 사업 시작 한 달만에 51개의 학습센터를 확보할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다는 설명이다. 웅진씽크빅은 올해150개, 내년에는 200개의 학습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은 기존 학습지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결합 학습 프로그램인 ‘씽크U영어’를 학습센터 전용과목으로 개설하고, 다음달부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학습지 교사의 가정방문 이동시간을 줄여 그 시간을 학습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며 “많은 학생을동시에 학습관리할 수 있어 교사 생산성도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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