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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탄신일 맞은 이순신대교 공정률 60% 돌파
부동산| 2011-04-27 11:04
28일 충무공 탄신일을 앞두고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동과 전라남도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이순신대교가 공정률 63%를 넘어섰다. 이순신대교는 201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대림산업이 순수 국산기술로 시공되고 있다. 현재 현수교 시공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정인 주탑과 주탑을 연결하는 케이블 가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형 현수교인 이순신대교가 완성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6번째로 현수교 기술 완전 자립국이 된다.

이순신대교는 왕복 4차로, 총 다리 길이는 주탑 양쪽에 있는 측경간장 길이 715m(357.5m×2)를 포함하여 총 2260m에 이른다. 특히 주탑과 주탑 사이의 주경간장 길이는 무려 1545m에 달해 일본의 아카시대교 1990m, 중국 시호우먼교 1650m, 덴마크의 그레이트 벨트교 1624m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 국내 최대 규모의 현수교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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