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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글래머’ 최은정, 성추행 소속사 대표 ’유죄’
엔터테인먼트| 2011-04-27 16:28
한국판 그라비아 ’착한 글래머’ 모델 최은정(20)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아온 소속사 대표 심모씨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 13부(허상진 판사)는 27일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피고인 심씨에게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기강교육 수강 4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양 측이 밝힌 심씨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대다수의 증거가 인정된다”며 “심씨의 죄질이 나쁘지만 초범이고 술에 취한 상태에 범행을 저지른 점을 감안했다”고 판시했다.
[사진=최은정 미니홈피]

2009년 ‘착한글래머’ 3기로 발탁된 최은정은 고교생 모델로 활동하며 여러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최은정은 소속사 대표 심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 심씨는 같은해 1월11일 오전 2시께 서울 신림동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함께 탄 전속 모델 최은정에게 ’모텔에 가자’며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최은정은 19세로 미성년자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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