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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 최소 11만2000원에 구입..SKT가 더 저렴
뉴스종합| 2011-04-28 11:50
KT와 SK텔레콤이 29일부터 아이패드2를 공식 판매한다.

KT는 29일 10시부터 자사 공식 온라인 사이트 ‘올레닷컴’ (www.olleh.com)과 전국 올레 매장에서 구입 신청을 받는다.

SK텔레콤도 29일 오전 9시부터 공식 온라인매장인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과 전국 SK텔레콤 아이폰·아이패드 취급 대리점에서 아이패드2를 판매한다. KT가 판매하는 아이패드2 모델은 ’3G+와이파이 버전(16GB, 32GB, 64GB)과 와이파이 전용’ 2종이며 SK텔레콤은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판매하지 않는다. SK텔레콤은 아이패드2 고객에게 ‘프리미엄 A/S’를 제공할 계획이다.

애플도 29일부터 전문 프리스비 대리점에서 와이파이 모델을 판매한다.

SK텔레콤은 2년 약정을 통해 ’3G+와이파이’ 모델을 판매하며 KT 대리점에서는 2년 약정과 3년 약정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아이패드2는 아이패드1보다 두께는 33% 얇아지고 무게는 15% 가벼워졌다. 애플의 새로운 듀얼 코어 A5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빠른 퍼포먼스와 그래픽 성능을 실현하며 페이스타임(FaceTime)과 포토부스(Photo Booth)를 위한 전면 VGA 카메라와 720p 고화질(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후면 카메라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배터리는 최대 10시간까지 쓸 수 있다. 9.7인치 LED 백라이트 LCD 스크린을 장착한 것은 아이패드1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패드2 출시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패드2보다 더 얇은 8.6mm의 갤럭시탭 10.1의 출시 시기를 앞당겨 다음달 초 내놓을 계획이다. 갤럭시 탭 10.1은 카메라 화소도 전면 200만, 후면 300만 화소로 전면 30만, 후면 70만 화소를 채택한 ‘아이패드2’ 보다 우수하다.

올인원35 등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에 가입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태블릿 플러스 요금할인’으로 11만원대 초반 가격에 아이패드2를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출시하는 아이패드2는 월 2GB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월 2만9000원) 요금제와 월 4GB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45’(월 4만5000원)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올인원35/45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태블릿45’ 요금제로 가입 시 아이패드2 16GB 모델을 7만9200원 추가 할인된 13만86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올인원55이상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같은 조건으로 10만5600원 추가 할인된 11만2200원에 아이패드2를 구입할 수 있다.

KT는 아이패드 2를 구입하는 고객은 쇼(SHOW)데이터평생요금에 가입해 구입할 수 있다. 쇼데이터평생요금 4G 요금제 기준으로 2년 약정으로 16GB를 구입할 경우 고객의 실구매가는 21만8400원이다. 32GB는 32만400원, 64GB는 42만8400원이다.

KT의 와이파이 전용 모델의 구입가격은 16GB가 69만5000원, 32GB는 74만8000원, 64GB는 86만5000원으로 아이패드1과 동일하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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