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롯데백화점 상품권 작아졌다
뉴스종합| 2011-05-02 08:15
롯데백화점은 기존 롯데상품권 보다 크기를 줄인 신권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상품권의 크기를 새롭게 조정한 이유는 2009년 6월부터 통용되고 있는 지폐의 크기가 줄면서 새로 출시되는 지갑 크기도 덩달아 작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1000원부터 5만원까지 모든 지폐 신권의 세로 크기가 68㎜로 맞춰지면서 백화점에 판매하고 있는 반(중)지갑 신상품의 세로 역시 79~81㎜로 기존보다 10㎜ 가량 작아졌다.

롯데상품권 신권은 가로 157㎜, 세로가 71㎜로 기존 롯데상품권(162㎜*76㎜)보다 가로와 세로가 각각 5㎜가 줄었다. 5천원/1만원/3만원/5만원/7만원/10만원/30만원/50만원 등 전 권종에 적용되며, 기존 롯데상품권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에 제작된 구권은 잔여분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추석까지 신권과 함께 병행 판매될 예정이며, 추석이후 부터는 신권만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신권 출시와 별도로 기존 상품권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비롯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15일까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를 통해 신권 출시와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 정답을 맞춘 고객 중 총 60명을 선정하여 모바일 롯데상품권 5만원(5명), 3만원(10명), 1만원(45명)을 증정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새로운 롯데상품권은 사용하는 고객들의 품격을 생각하여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유지하면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상품권과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롯데만의 품격과 가치를 상품권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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