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남녀 대학생 취업 1순위 기업은?
뉴스종합| 2011-05-02 08:33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꼽혔다.

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 등이 국내 4년제 재학생 및 졸업생 14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남학생의 18.7%, 여학생 14.8%가 삼성전자를 선택해 남녀 모두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 기관이 지난 2004년부터 조사를 실시한 이후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남성은 삼성전자에 이어 포스코(8.1%), 한국전력공사(4.9%), SK텔레콤(3.5%), 교보생명보험(3.2%), 기아자동차(3.1%), 삼성물산과 신세계(2.8%) 등을 꼽았다. 여성은 국민은행(7.7%), 대한항공(7.0%), 포스코(6.3%), 롯데쇼핑(4.5%), 아시아나항공(4.1%), 신세계(3.6%), CJ제일제당(3.6%) 등의 선호도를 보였다. 

이 같은 결정에는 기업 이미지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기업을 취업 희망 기업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업 이미지와 기업 문화가 좋아 보인다’는 답변이 2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의 비전이 높아 보인다(20.8%)’, ‘연봉수준이 좋다(17.1%)’, ‘원하는 일(직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16.1%)’ ‘복지제도가 잘 돼 있다(12.7%)’ 등의 순이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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