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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베트남 아파트사업에 PF 400억 투자
뉴스종합| 2011-05-02 10:41
군인공제회는 베트남 하노이 반푸신도시 아파트 건설 사업에 400억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인평의 베트남 현지 사업법인인 하이브랜드비나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군인공제회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400억원을 대여해 오는 2014년까지 회수할 계획이며, 대우건설이 지급보증을 하는 조건이다.

하이브랜드비나로부터 토지 사용 증서 제공 및 법인지분질권을 설정하고 200억원을 대여한다. 나머지 200억원은 시행사인 인평으로부터 원리금상환, 대표 개인 연대보증, 주식, 지급계좌 질권설정 후 대여한다.

베트남 하노이 아파트 건설 사업은 하노이시 하동구 푸라동 반푸신도시내 CT-01, 02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36층 아파트 4개동 1316세대(총4514세대)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하노이 구도심에서 약 12km 남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14년 경전철 완공시 약 20분 이내 구도심 접근이 가능하다.

사업추진은 올 1월 최종 인ㆍ허가가 완료됐으며, 대여금 집행시 착공과 동시에 분양을 할 예정이다. 준공 및 입주는 2014년 10월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 8조1000여 억원인 군인공제회는 건설ㆍ부동산사업에 약 2조 8000여억원을 투자 중이며, 올해 8 700여억 원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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