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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베타ㆍ알파S 1 카제인유전자, 프로모터 특허권 취득
생생코스닥| 2011-05-03 11:39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이용한 EPO(Erythropoietin) 의약품 연구를 진행 중인 조아제약(034940)이 목적단백질 제조방법과 관련한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조아제약은 3일 공시자료를 통해 2009년 1월부터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중인 농촌진흥청 국책연구사업인 바이오그린21사업 연구성과의 일환으로 돼지 베타카제인 유전자와 알파S1 유전자, 프로모터 및 프로모터를 이용한 발현벡터, 발현벡터를 이용한 목적단백질의 제조방법을 제공하는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특허는 돼지 베타카제인 유전자, 돼지 알파S1 유전자, 각 각의 유전자 프로모터 및 프로모터를 이용한 발현벡터, 발현벡터를 이용한 목적단백질의 제조방법을 제공한다.

그리고 프로모터는 목적단백질의 유선특이적 발현을 촉진하므로 프로모터를 이용하여 형질전환된 동물의 유즙 중에 목적단백질을 고농도로 분비하게 되어 유용단백질의 생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또한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포함한 포유류의 유즙으로부터 목적하는 단백질을 발현할 수 있다.

조아제약은 자체기술을 통한 특허취득으로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인 EPO와 인간성장호르몬(hGH; Human Growth Hormone)에 대한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사용하여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EPO 등 유용단백질의 생산을 극대화하는데 사용하게 되었다.

또한 기존 외국기업의 형질전환용 발현벡터를 대체하여 지적재산권침해 문제를 해결하며 외국기술의 상업적 이용에 대한 특허 사용료 및 로열티 지불 없이 형질전환 복제돼지 연구개발을 하게 되어 비용절감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한편 형질전환동물을 이용한 유용단백질 생산방법은, 동물이 분비하는 체액 중에 목적단백질이 포함되므로 기존의 세포배양법에 비해 목적단백질의 생산, 분리, 정제가 용이하며, 활성 또한 우수하게 유지되므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었으며 조아제약은 이러한 유즙 내에서 목적단백질을 높은 효율로 발현하는 유선특이적 프로모터를 개발하기 위하여, 연구한 결과 베타카제인 유전자 및 그 프로모터에 대한 염기서열을 규명하고 발명을 이뤄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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