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아이들 손잡고 증권박물관 나들이 어떠세요?
뉴스종합| 2011-05-03 10:06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 경제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은 증권박물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4년 5월 개관해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증권박물관은 이달에만 25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예약을 했을 정도다. 지난해 같은 달 1000명 수준과 비교하면 2배를 훌쩍 넘긴 수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증권박물관에서는 다소 어렵고 복잡할 것 같은 증권에 대해 쉽고 가깝게 배울 수 있다.

스위스의 주식박물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증권박물관은 세계 각국에서 발행된 증권의 400여년 역사를 정리해 놓고 있다. 일제강점기시대 증권, 북한의 증권, 세계 유명기업 및 산업·테마별 증권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증권을 접하고 증권에 담겨진 재밌는 사연도 들을 수 있다. 또 위조증권 감식법과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증권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노세진 증권박물관 학예사는 “경제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권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늘고 있다”며 “유명 기업과 기업인의 증권을 보면서 아이들이 기업가적 마인드를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