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서부발전-삼성물산, 동두천복합화전 공동개발 협력
뉴스종합| 2011-05-03 17:41
한국서부발전과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은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공동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동두천드림파워㈜’의 주주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 일원에 1500㎿급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모두 1조3440억원에 이르는 투자비는 각 참여사들이 자본금과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내년 6월 착공해 2014년 완공이 목표다.발전소가 건립되면 연간 약 8500G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149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 사업에서 서부발전은 발전소의 건설사업관리 및 운영을,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설계, 기자재구매 및 시공업무(EPC)를 담당한다.

김문덕 사장은 이 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공동개발사와 지역 모두가 상생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선 사업 각 주체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며 “서부발전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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