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창립 70돌 일동제약…기념식은 조촐히 나눔은 거창하게
뉴스종합| 2011-05-04 10:51
창립 70돌이 된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4일 조촐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대신 거창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회사는 기념행사를 간소화해 아낀 비용 1억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아동ㆍ청소년 복지증진기금으로 내놓았다. 겉치레 대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70년간의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는데 임직원들이 의견을 같이한 것이다.

이 회사는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 4월 어린이재단에 1000만원 기부, 의약품 기증 등을 비롯해 독거노인을 위한 자원봉사 등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치 회장<사진 왼쪽>은 “창립 70주년이라고 기념식을 거창하게 치르는 것보다 나눔의 실천이 더 뜻 깊다는 임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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