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융감독원 “금융회사 감사 추천않겠다”
뉴스종합| 2011-05-04 11:56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감사로 금감원 직원을 추천하던 관행을 폐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의 조직 쇄신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지금까지 금감원의 직원을 추천하는 형식으로 금융회사에 감사를 내려 보내던 관행을 폐지하기로 했다. 최근 부산저축은행 계열 등 7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사태 등을 계기로 ‘낙하산 감사’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한 것이다.

금감원은 앞서 퇴직자가 2년간 저축은행 감사로 임명되지 않도록 직무 윤리강령을 변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회사 감사의 활동을 매년 평가해 감사로서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교체를 권고하기로 했으며 임직원이 뇌물수수 등 비리에 연루될 경우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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