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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케미칼, 외인ㆍ기관 매도공세에 9% 급락
생생코스닥| 2011-05-04 16:40
지난달 26일 상장한 티케이케미칼(104480)이 상장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계속 이어지며 4일 9% 급락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49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결국 9% 하락한 4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종가 4890원으로 공모가 5000원 아래로 떨어진데 이어 이날 급락하면서 개장 첫날 시초가 4850원에도 못미치게 됐다.

티케이케미칼은 폴리에스테르와 스판덱스·PET칩을 생산하는 화학소재 기업이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티케이케미칼에 대해 “글로벌 화학섬유시장은 기후변화 및 경작지 감소에 따른 천연섬유가격 상승과 중국 등 신흥국의 수요증가로 향후에도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수요증가와 더불어 한-미, 한-EU FTA 체결에 따른 관세 혜택으로 가격 경쟁력이 상승,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등 우리나라 화학섬유업체들에게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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