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금천구,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건축허가 제한 해제
부동산| 2011-05-05 10:25
서울 금천구 내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이 대거 해제됐다.

금천구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고도 장기간 추진위원회를 설립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않은 구역에 대해 지난 1일부로 건축제한을 해제했다.

이번에 건축제한이 해제되는 구역은 가산동 149-5(2구역, 1ha), 시흥동 881-26(10구역, 1ha), 시흥동 812-25(11구역, 2ha) 일대 단독주택지이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해 2006년 3월 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이후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사업추진이 지연됨에 따라 신축, 증축 등 건축허가 제한이 장기화되었다.

이에 따라 재산권 행사를 제약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과다하게 초래하는 부작용이 발생하여 이 문제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금천구는 지난달 14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신주거정비 5대 추진방향’에 따라 원주민 재정착률을 제고해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전면철거 방식, 아파트 양산이라는 기존의 정비방식을 보완하는 등 계획적인 주거지관리를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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