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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런던 올림픽이 마지막 무대?
엔터테인먼트| 2011-05-04 20:21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4일(한국시간) AP통신은 펠프스가 “은퇴만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며 “만약 27살의 나이에 은퇴를 하면 20년 동안 수영을 한 셈이다”란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은퇴를 하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일이 많다”며 “지금까지 옳은 방향으로 걸어왔지만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길의 끝이 보이는 만큼 지금부터 해야만하는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펠프스가 말한 ‘27살’은 바로 2012년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해일 것이란 추측이다. 올림픽 무대에서 통산 1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런던 올림픽에 앞서 7월에 열리는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펠프스는 “은퇴하면 펠프스 재단과 수영학교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며 “전 세계에 수영을 보급하는 일도 하겠지만 코치일은 하고 싶지 않다”고도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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