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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가치가 빛나는 기업 4은?
뉴스종합| 2011-05-05 09:51
주도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전망은 좋지만 최근과 같이 주가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는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IBK투자증권은 5일 지분가치가 빛나는 기업으로 대한항공(003490)과 영풍(000670) 한라건설(014790) 유니온(000910) 등을 꼽았다.

대한항공은 한진에너지 지분을 82% 가량 보유하고 있다. 한진에너지는 S-Oil 지분 28%를 가지고 있다. 이 지분가치만 3조8460억원으로 현재 대한항공 시가총액 5조170억원의 절반을 넘어선다.

영풍과 한라건설, 유니온은 시가총액이 지분가치에도 미치지 못한다.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26%를 보유중이며, 한라건설의 만도 지분율은 22%다.

유니온은 OCI 지분 4%를 가지고 있다. 지분 가치는 5470억원으로 유니온 시가총액 2130억원을 두배 넘게 웃돈다.



곽현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등락하는 주가 추이를 살펴봤을 때 직접투자 보다는 지분보유 회사를 통한 간접 투자 필요하다”며 “위의 기업들은 보유한 기업의 지분 가치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관심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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