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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한ㆍEU FTA 비준안 국회통과 환영”
뉴스종합| 2011-05-05 10:15
한국무역협회는 4일 국회의 한ㆍEU FTA 비준안의 국회 통과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무역협회는 비준안 통과후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무역업계는 금일 국회에서 한ㆍEU FTA 비준 동의안이 가결된 것을 환영한다”며 “2010년 기준 EU는 우리의 두 번째 수출 상대이자, 네 번째 수입상대인 중요한 교역 파트너이며, 특히 한ㆍEU FTA의 수준 높은 내용을 고려할 때 한ㆍEU FTA가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또 “한ㆍEU FTA가 오는 7월 1일 잠정 발효되면 우리의 전체 무역에서 FTA 체결국과의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5%에서 25%로 증가해 일본(17%)과 중국(19%)의 교역비중을 추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러나 여전히 세계 평균인 50%의 절반 수준에 불과함을 감안할 때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서 내실을 기하고 국회는 이미 협상이 완료된 미국 및 페루와의 FTA에 대해서도 조속히 비준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무협은 이어 “무역업계는 한ㆍEU FTA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활용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부도 중소 수출업체들이 FTA 활용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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