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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요금 안내려고 칼부림...20대男 검거
뉴스종합| 2011-05-06 00:45
택시 요금을 내지 않으려고 운전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모(22)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 20분께 부산 경성대 근처 김모(46) 씨의택시 안에서 김씨의 목에 흉기를 휘둘러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다른 범죄로 수배중인 이 씨는 4일 오후 3시께 경북 칠곡에서 김씨의 택시를 타고 부산으로 온 뒤 요금이 20만원에 달하자 돈을 내지 않으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택시에 흘린 애인의 직불카드를 단서로 추적했고, 이씨는 범행 후 부산시내 모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내지 않으려고 3층 높이에서 뛰어내렸다가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검거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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