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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울산ㆍ경북 과학벨트 유치 막바지 총력전
뉴스종합| 2011-05-12 14:00
울산ㆍ경북ㆍ대구 등 3개 지역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공동 유치활동이 5월말 최종 입지 선정을 앞두고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한 3개 시ㆍ도 공동위원회는 12일 10시30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 미래발전을 선도할 국제과학벨트 유치를 위한 국회포럼’을, 오후 2시에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ㆍ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3개 시ㆍ도지사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 포항ㆍ경주ㆍ구미시장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국회포럼’에서 이재영 한동대 대학원장이 주제발표릍 통해 지역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백성기 포스텍 총장이 좌장을 맡고, 피터 풀데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소장, 염영일UNIST 석좌교수, 이재형 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 이인선 계명대 부총장이 참여하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이 날 오후에 열리는 ‘시ㆍ도민 결의대회’에는 민간단체 등 2500여명이 참가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역 유치를 위한 시민의 결의를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3조 5000억을 투입해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중이온가속기 설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경북ㆍ울산ㆍ대구, 충청권, 광주권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5월중 최종 입지선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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