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청바지 입은 여자가 섹시한 신체 부위는?
뉴스종합| 2011-05-12 18:36
청바지를 입었을 때 섹시하게 느끼는 신체 부위는 어딜까? 여성은 ‘엉덩이’, 남성은 ‘등’ 부위가 주변 사람들에게 섹시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리바이스가 2030 신세대 남녀 213명을 대상으로 청바지를 입었을 때 가장 섹시한 부위에 관한 현장 설문을 진행한 결과, 여성은 ‘힙’ 라인을, 남성은 ‘등’을 가장 섹시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여성의 섹시한 부위를 물었을 때 힙, 복근, 각선미, 쇄골 중 응답자 중 절반은 여성의 섹시한 부위로 ‘힙 라인’을 선택했다. 힙에 이어 복근(25.4%)과 각선미(18.3%) 등도 뒤를 따랐다.

반면 남성이 청바지를 입었을 때 섹시한 부위를 묻는 질문에선 ‘등’ 부위를 지목한 응답자가 51%로 절반을 약간 웃돌았다. 다음은 복근(24.2%), 힙(13.7%), 허벅지(11.1%) 순이다. 설문에 참여한 이수림(24, 서울 마포구)씨는 “청바지는 뒤태가 중요한데, 매끈한 등이 이어질 때 가장 섹시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종민 리바이스코리아 마케팅 대리는 “고객들이 데님을 입었을 때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부위가 실제 판매에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 제품은 허리부터 힙 라인을 잘 살려주는 커브ID 청바지가, 남성 제품 중에서는 전체적인 비율을 늘씬하게 만들어 등을 돋보이게 하는 슬림핏 청바지가 가장 판매율이 높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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