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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기업, 코스닥 첫 상장 신청
생생코스닥| 2011-05-12 18:54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코스닥시장본부는 싱가포르기업인 유엠에스홀딩스리미티드(UMS HOLDINGS LIMITED, 대표 앤디루엉(Andy Luong)의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싱가포르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 기업 썬마트홀딩스가 코스닥 상장을 신청한 적은 있으나 순수 싱가포르 기업이 코스닥시장의 문을 두드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엠에스홀딩스리미티드는 싱가포르에 설립한 지주회사이며, 자회사는 반도체장비 시스템 및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서 싱가포르거래소(SGX)에 2001년 5월 1차 상장된 이후, 코스닥시장에는 2차 상장(DR)을 신청한 것이다.

청구일 현재 시가총액은 2.0억SGD(싱가포르달러)로 한화로 약 1759억원 규모다.

지난해 매출액 1억2900만SGD(1141억원), 당기순이익 2900만SGD(254억원)를 달성했다.

한편 12일 현재 미국 및 일본기업 각 1개사와 중국기업 11개사를 포함해 총 13개사의 외국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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