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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새마을운동’ 시동..14일 Y-SMU 포럼 창립대회
뉴스종합| 2011-05-15 09:11
새마을운동이 젊고 역동적인 운동으로 변신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이재창)는 교육과학기술부·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 후원으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시·도 새마을회장, 전국 대학생, 청년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세기 새 세대의 뉴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한 Y-SMU 포럼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Y-SMU 포럼 창립은 사회참여의 열정과 애국심을 지닌 이른바 젊은 P세대(P generation)를 새마을운동에 적극 참여토록 하여 21세기 청년운동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G20 국가의 위상에 맞는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해 뉴새마을운동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대회는 ‘청년의 꿈, 뉴새마을운동에서 펼쳐 보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Y-SMU(Youth ­ SaeMaulUndong) 포럼 출범을 알리기 위한 선포식과 나라사랑 한마음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식전 행사로는 ‘변화·도전·창조 Y-SMU 포럼이 새 시대를 이끈다’는 주제로 대학생 응원단과 비보이가 함께하는 합동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선포식에서는 전국 16개 Y-SMU 시도기 입장과 청년·학생 대표 위촉장 수여, 뉴새마을운동 동참을 다짐하는 선언문 채택, 출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선포식이 끝난후 여의도 공원(2.4 km 구간)에서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 걷기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특히 300여명의 중앙 포럼회원은 같은 시간에 국립 현충원을 방문하여 무명용사 묘비 헌화와 묘역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Y-SMU 포럼 회원들은 ‘우리의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중심국가로 세우는 21C 새 세대의 뉴새마을운동의 추진, G20 국가에 걸 맞는 글로벌 스탠더드운동 전개, 녹색생활화 · 나눔문화 · 새마을 세계화운동의 적극참여, Y-SMU 포럼을 통해 뉴새마을운동이 활력 넘치는 국민운동으로 발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Y-SMU 포럼 조직은 온라인 활용이 가능한 40대 이하의 남녀 청년, 학생과 기존 지역단위의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새마을 청소년봉사대를 흡수해 사이버위원회, 글로벌청년위원회, 직능위원회를 구성해 새마을과는 별도로 조직해 자율성과 독립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프로그램으로는 대학생들은 글로벌스탠더드 캠페인에 대한 온오프라인 활동, 전공과 특기를 활용한 학술 및 재능봉사, 지역내 청소년봉사대 지도관리, 지역 새마을조직과 연계한 활동 등의 자체활동을 벌인다. 청년회는 지역브랜드 높이기, 영농체험과 직거래를 포함한 도농 교류,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국내외 연합봉사, 글로벌 리더교육, 합동 컨퍼런스와 각종 이벤트 등의 새마을운동중앙회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새 세대 청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자율성에 부합한 조직관리와 소양교육에 중점을 두면서 회원들의 보람과 성취동기를 유도하기 위해 봉사 마일리지, 포상, 해외봉사 기회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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