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흑초-팥빙수-탄산음료 등 시원한 식음료 쏟아져 나왔다
뉴스종합| 2011-05-16 09:31
최근 유통가엔 치즈 등 건강한 먹을거리가 다양하게 쏟아져 나왔다. 특히 팥빙수나 과즙탄산음료, 물에 타 마시는 흑초 등 가슴속까지 갈증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시원한 여름철 식음료도 러시다. 요즘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먹을거리 신제품을 들여다봤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는 사과맛 과즙탄산음료 ‘오유 프릇 스파클링’을 선보였다. 용량은 345㎖로 한 번에 마시기 적당하다. 진짜 사과과즙 10%가 들어가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보존료와 합성색소 등 인공첨가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아 청소년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서울우유는 ‘웰작 체다’와 ‘웰작 고다’ 치즈 2종을 내놨다. 체다 치즈는 자연치즈 함유량이 83%로 국내 제품 중 최고다. 잘 숙성된 부드러운 조직감과 깊고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고다 치즈는 자연치즈 함량이 80%이며, 나트륨 함량은 국내 최저 수준이다. 패키지는 유·무광 공법을 동시에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샘표는 ‘바로 만드는 피클용 흑초(500g)’ ‘바로 만드는 간장초절임용 흑초(460g)’ ‘현미를 자연발효해 더욱 건강한 요리흑초(420㎖)’ ‘현미를 자연발효해 더욱 건강한 요리흑초사과(420㎖)’ 등 4종의 요리용 흑초를 출시했다. 가격은 각 5300원이다. 100% 통알곡 생현미를 3단계 자연발효한 흑초를 사용했다. 상큼하면서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살려준다.

롯데리아는 5가지 곡물가루로 고소한 맛을 담은 ‘팥빙수’를 판매한다. 가격은 3500원이다. 시원하고 아삭한 얼음 위에 달콤한 통팥과 우유, 고소한 오곡가루, 콘 플레이크로 맛을 냈다. 기존의 떡이 아닌 팥앙금이 듬뿍 들어간 찹쌀떡을 통째로 얹어 쫄깃한 맛을 극대화시켰다.


마켓오는 ‘베이비 브라우니 오리지널(800원)’ ‘베이비 브라우니 카라멜(800원)’ ‘베이비 브라우니 피칸(2500원)’ ‘베이비 브라우니 컬렉션(2500원)’ 등 4종을 선보였다. 합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순수 초콜릿으로 만든 홈메이드 상품이다. 한입에 먹기 편한 사이즈다. 매일 아침 셰프가 유기농 밀가루를 직접 반죽하고 숙성시켜 매장에서 구워낸다.

스무디킹은 총 7종으로 구성된 ‘오리지널 랩’을 내놨다. 각 3500~4900원. 신선한 채소와 건강재료가 풍부하다.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어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식이섬유가 다량 들어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400㎉ 미만의 저칼로리 상품이다.

GS25가 진공포장 쌀을 출시했다. 여주쌀, 현미, 찹쌀, 진흑미, 흑미밥, 혼합23곡 등 6종이다. 용량은 각 500g이며 상품에 따라 2900~5900원. 양곡 도정 직후 바로 진공포장을 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수분 증발을 억제해 쌀 고유의 맛과 향, 색깔, 영양분 등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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