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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동상 대상에 연세대 강신일 교수 선정
뉴스종합| 2011-05-18 08:23
재단법인 산학협동재단(이사장 사공일)은 18일 서울 서초동 산학재단빌딩에서 ‘제33회 산학협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1년 산학협동상 대상 수상자로는 연세대 강신일 교수(기계공학부)와 (주)JMI가 선정됐다. 나노 스탬프 및 나노 사출성형 공정과 관련한 공동연구를 통해 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불러 왔으며, 국내 최초로 영상 DVD의 새 형태인 블루-레이(Blu-ray) 디스크와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고밀도 데이터 저장매체의 저가 보급화에 기여한 것이 수상 배경이다. 대상 수상자에겐 상패와 함께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엔 국내 최초의 경구용 용법용량 개량신약을 개발한 강원대 이범진 교수(약학과)와 와이어로프를 이용한 내진보강 설계 개발로 친환경성 내진성능 및 내구성능을 향상시킨 경기대 양근혁 교수(건축공학과)가 수상했다. (주)JMI, (주)한국유나이티드제약, (주)고려E&C 등은 산학협동에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 각각 ‘기업체 특별상’ 수상회사로 뽑혔다. 

강신일, 이범진, 양근혁 <사진 왼쪽부터>


산학협동재단 김범수 사무총장은 “지식경영이 글로벌 대세인 시점에서 산업계와 학계의 연구 성과를 기리는 본상의 의미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산학협동상은 기술 개량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산학협동 업적을 달성한 대학 교수와 협력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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