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연준 경기부양책 유지에 상승
뉴스종합| 2011-05-19 07:44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60포인트(0.65%) 오른 1만2560.1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10포인트(0.88%) 상승한 1340.68, 나스닥 종합지수는 31.79포인트(1.14%) 오른 2815.00을 기록했다.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출구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면서도 현재의 경기부양책을 당분간 유지할 것을 시사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연준 위원들은 출구전략을 점진적으로 시행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다수 위원들은 통화정책을 긴축기조로 전환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먼저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연준이 보유한 자산을 매각하는 방법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자재값이 오르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도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국제유가는 예상 밖의 미국 원유 재고량 감소 소식과 최근의 매도세가 과도했다는 시장 분위기에 힘입어 상승했

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19 달러(3.3%) 오른 배럴당 100.1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은 이번 주 초 매도에 뒤이은 투자자들의 매입과 인플레이션 우려의 재부상 등으로 상승했다. 6월물 금은 15.80달러(1.1%) 오른 온스당 1495.80 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7월물 은은 1.61달러(4.8%) 상승한 온스당 35.1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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