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알러지 예방ㆍ치료 ‘김치유산균’ 건기식으로 나왔다
뉴스종합| 2011-05-19 11:47
알러지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는 ‘김치유산균’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 처음 나왔다.

생명공학업체 에이엠바이오(대표 조영재)는 김치에서 추출한 순식물성 유산균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아만락 엘티에이’<사진>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 1조마리 유산균(아만락) 생산기술을 가진 회사로 유명하다.

에이엠바이오에 따르면, ‘아만락 엘티에이’는 기존 유산균 제조공법과는 전혀 다른 멤브레인 방식으로 생산됐다. 6종 혼합유산균과 순식물성유산균인 ‘락토콜-K’가 합쳐져 장 건강을 지켜주고 배변을 원할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가 신기술인증인 HT와 NET인증을 동시에 받은 유산균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이 제품에 함유된 순식물성 김치유산균 ‘락토콜-K’는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가 2005년부터 4년간 ‘21세기 프론티어 국책연구과제’를 통해 개발한 특허 유산균이다. 

이 유산균은 아토피 등 알러지질환 예방 및 치료효과로 특허를 받았으며, 동시에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및 동맥경화 예방의 기능성도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세계적인 SCI급 논문에 수록될 만큼 탁월한 효능을 지닌 순식물성 유산균이다.

어린이에서 중장년층까지 복용이 쉽게 과립형태로 만들어졌으며, 1개월분에 4만5000원. 동시에 출시된 ‘아만락-씨’는 순식물성 캡슐을 사용한 고순도 제품으로 2만4000원에 판매한다. 제품구매는 아만락전용 쇼핑몰인 아만락닷컴(www.amanlac.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에이엠바이오 박용만 부사장은 “국내 유산균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국가로부터 HT신기술인증과 NET신기술인증을 동시에 받은 멤브레인공법으로 만든 제품”이라며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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